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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이대호, 5G 연속 안타


2회 내야안타 출루 후 득점…타율 0.293

[김형태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연속 경기 안타를 5경기로 늘렸다.

이대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종전 0.294)로 낮아졌다.

0-0 동점이던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과 맞서 내야안타로 살아나갔다. 4구째 7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는데, 빗맞은 타구가 3루 선상을 타고 느리게 굴러가면서 이대호는 1루에 안착했다. 후속 카일 시거의 2루타로 3루를 밟은 이대호는 크리스 아이어네타의 땅볼 때 홈까지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3타석에선 내리 침묵했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호수비에 걸렸고, 6회 1사 1,2루에선 좌익수 정면으로 타구가 날아가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전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수비 시프트로 2루 방면으로 자리를 옮긴 유격수에게 걸리면서 땅볼 아웃됐다.

경기는 시애틀이 2-5로 패했다. 전날에 이은 2연패.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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