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오는 22일부터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SK 구단은 3연전 첫날인 22일 '제5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일·가정 양립 및 일家양득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일家양득 캠페인은 일과 생활이 공존하는 삶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참여 단체·기업 직원이 인증카드를 매표소로 가져오면 매주 수요일 홈경기 일반석을 2천원 할인(1인당 최대 4명)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청 여성가족국, 인구보건협회 등 일家양득 캠페인 관련 단체·기업 임직원 1천500명이 22일 넥센전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 당일 경기 전 시구는 필리핀 이주여성인 말조리 씨가, 시타는 남편인 이상필 씨가 각각 맡는다.
주말 3연전 둘째날인 23일에는 '다인그룹 데이'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입장객 썬캡 배포, 다인그룹 및 시티플러스그룹 임직원 및 협력업체 2천200명 단체 관람이 예정됐다. 당일 시구는 시티플러스그룹 오형석 회장이, 시타는 다인그룹 오동석 회장이 각각 나선다.
또한 이날은 '패밀리 데이' 행사도 함께 열린다. SK 선수단 가족을 구장에 초청하고 선수단 전원은 패밀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가족은 당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캐치볼 기회를 얻는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현장구매 시 매표소에서 가족사진을 보여주면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4일에는 SK브로드밴드 B tv 론칭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기장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1번, 3번, 7번 게이트 입구에서 B tv 캐릭터 부채를 증정한다. 키즈존과 3번, 7번 게이트 및 관중석 곳곳에서 B tv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레전드 히어로, 모두모두쇼, 좀비덤, 놀이터구조대 뽀잉 캐릭터 인형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1루 야외광장에서는 발구르기 속도에 따라 단계별 불빛이 점등되는 '스텝퍼 게임'을 개최한다. 해당 게임에 참가하는 팬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3루 키즈존 입구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와 '좀비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캐릭터 뱃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시구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서 에이스로 떠오른 조타가 맡는다.
SK 구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에서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KIA와 3연전 기간 동안 '이마트 그린썸머페스티벌'을 실시한다. 30일과 31일은 그린존 관람고객을 따로 모집해 수박 무제한 파티, 무알콜 칵테일 파티, 응원단의 깜짝 물총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22일 구단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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