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러브', 'SDA 2016' 작품·작가·여배우상 3관왕 도전

[김양수기자]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가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SDA 2016)' 다관왕 후보에 올랐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는 본심에 진출한 작품상 및 개인상 후보가 공개됐다.

10부작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극본, 연출 김지현 기획 박성은)는 작품상 단편부문과 작가상, 그리고 여자연기자상(김슬기)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퐁당퐁당 러브'는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수포자' 고3 단비와 조선의 왕 이도의 판타지 성장로맨스로, 윤두준과 김슬기가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국의 '셜록: 유령신부'와 멕시코의 '더 비기닝 오브 타임'이 나란히 작품상, 연출상, 남자연기자상(베네딕트 컴버배치, 안토니오 페레즈)의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려 다관왕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는 51개국 256편의 드라마가 출품됐다. 이는 참여 국가, 작품 수 모두 역대 최다 기록. 이중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배우들이 최종 본심 후보에 올랐다.

특히 코미디 부문은 올해 처음 도입된 부문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37편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9월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