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걸그룹 마의 벽 앨범 15만장 돌파

[정병근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앨범 판매 15만 장을 돌파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4월25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가 지난 12일 가온차트 기준으로 15만 장의 판매고를 넘어섰다. 지난 5월 중순 올해 걸그룹 최초로 10만 장을 돌파한데 이어 15만 장까지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여자 아이돌 앨범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이고 2010년 이후 데뷔한 걸그룹 기준으로 단일 앨범 10만장 돌파는 물론 첫 15만장 판매량을 거둔 걸그룹이 됐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기록은 발매 4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판매량이 꾸준하다는 점은 신규 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으로서 트와이스의 성장이 괄목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트와이스의 신기록 행진은 음원과 유튜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페이지 투'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기준으로 2016년 일간(24일) 최장 1위고, 주간 톱5 12회로 2010년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16주 연속 톱10에 올랐는데 이는 원더걸스 '텔미'에 이어 역대 최장 톱10 2위다.

'치어 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8월 16일 오후 2시 기준 약 7천255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