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먹고 자고 먹고' 백종원이 함께 출연한 온유, 정채연과 2박3일 여행 후일담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연출 백승룡) 제작발표회에서 백종원은 "한솥밥이라는 게 무섭더라. 2박3일 함께 밥을 먹고 나니 정이 많이 들었다. 돌아올 땐 섭섭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서 다시 (온유와 정채연을) 만나니 다시 얼른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죽어라고 살을 찌워놨더니 다시 말라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삼촌의 글로벌 쿡토피아 '먹고 자고 먹고'는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요리전문가 백종원, 샤이니 온유, 다이아 정채연이 첫번째 여행지인 말레이시아 쿠닷을 찾았다.
온유는 "정채연을 처음 만났을 땐 어색했는데 마음이 잘 맞아서 친하게 잘 다녔다"라며 "백종원 삼촌은 처음부터 불편하지 않았다. 먼저 다가가서 질문하고 대화했다.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이만큼 편한 여행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채연은 이번 여행에 대해 "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자 심신의 안정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먹고 자고 먹고'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9개국과 호주에서 동시방송될 예정이다. 23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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