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야구 중계로 인한 지연 방송 덕을 봤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6회는 9.6%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5회 시청률 8.2%에 비해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한 지난 4회 방송분이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 8.6%를 뛰어넘으며 1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이날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야구 경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 방송으로 인해 약 30분 늦게 시작됐다. 지연 방송으로 30분 가량 경쟁 드라마와의 경쟁을 피한 데다 스토리 전개가 본격 탄력을 받으면서 시청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8%를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8.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수목극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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