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준PO 1차전 걸그룹 'EXID' 솔지 시구자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를 선정했다. 넥센 구단은 12일 "걸그룹 'EXID' 멤버인 솔지가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오르는 솔지는 "넥센 구단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시구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영광스러운 자리고 구단도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값진 기록을 달성했는데 정말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1차전에서 넥센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시구를 보여드리겠다"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5인조 걸그룹 'EXID'는 지난 6월 발표한 'L.I.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가요팬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솔지는 최근 '듀엣가요제',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여 실력파 보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넥센 구단은 이날 1차전을 맞아 구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경품 제공을 한다. 경기 두 시간 전 B, G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포스트시즌 기념 티셔츠'와 '응원머플러' 각각 1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