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흥행 중인 영화 '럭키'가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도 수성 중이다.
17일 오후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는 32.1%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2만8천898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 200만2천915명을 기록하며 흥행 정상을 달리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미디 영화 흥행의 새 역사를 썼다.
영화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때문에 무명 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과 이준이 주연을 맡은 '럭키'에서 유해진은 킬러 형욱 역으로 분했다. 우연히 들어간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는 바람에 기억을 잃고 운명에도 없던 무명 액션 배우의 삶을 걷게 되는 인물로 변신해 웃음을 안긴다. 이준은 무명 배우 재성으로 분해 유해진과 호흡을 맞췄다.
조연진도 쟁쟁하다. 유해진과 가까이서 인연을 나누게 되는 구급대원 리나 역은 조윤희가, 의문의 여인 은주 역을 임지연이 연기했다. 극 중 톱배우로 변신한 이동휘, 전혜빈의 특별 출연 역시 관객에게 즐거움을 안기는 대목이다.
그런가하면 '럭키'를 제작한 용필름은 지난 2015년 영화 '뷰티 인사이드'부터 올해 '아가씨'까지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럭키'도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연이어 홈런을 예고했다.
한편 현재 실시간 예매율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지했다. 예매율 13.9%, 누적 관객수 1만2천550명을 기록 중이다. '인페르노'는 예매율 6.3%, 예매 관객수 5천685명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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