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종합편성채널 MBN과 처음으로 손을 잡는다.
강호동은 지난해 '아는 형님'으로 JTBC에 첫 발을 들였으며 현재 케이블채널 올리브 '한식대첩 시즌4' 진행을 맡는 등 지상파를 넘어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호동은 MBN이 현재 준비 중인 새 예능 '내 손 안의 부모님'에서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내 손안에 부모님'은 '미운우리새끼'의 역발상 버전으로, 부모님의 일상 엿보기를 통해 부모님의 속마음을 살펴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2일 MBN 측은 "'내 손 안의 부모님'은 현재 기획 중인 단계로, 메인 MC인 강호동만 확정된 상태"라며 "빠르면 올해 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 자식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한 의무적 만남으로 효에 대한 인식이 점차 퇴색돼 가는 요즘 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 효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호동은 현재 JTBC '아는형님' '한끼줍쇼', tvNgo '신서유기 시즌3', 올리브 '한식대첩 시즌4' 등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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