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박성웅이 '보디가드'를 통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박성웅은 "16년 전 대학로에서 무대에 선 이후 처음이다"라며 "떨리지만 좋았다. 배우로서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이라 밤을 새고 연습장에 올때가 있다. 그런데도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영화, 드라마는 짧게 가고 NG도 있는데 뮤지컬은 쭉 가야 하니까 트레이닝을 받는 느낌이 든다. 오히려 돈을 내야하는데 돈을 받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과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작품. 1990년대 히트 영화 '보디가드'와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으로 여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보다 간결하면서도 깊이있는 스토리, 속도감 있는 연출과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등 15곡이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12월15일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되며, 2017년 3월5일까지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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