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 후원 팔찌 캠페인에 나섰다.
뮤지컬 '더 언더독' 출연배우들은 비코(BCOE) 유기견 후원 팔찌 인증샷을 공개하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배우들은 "유기견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이 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다같이 참여하게 됐다"며 "유기견을 소재로 하는 만큼, 미약하게나마 공연계에서도 유기견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뮤지컬 '더 언더독' 공식 SNS를 통해 관객들이 이벤트 이미지를 공유하고 '#더언더독 #뮤지컬더언더독 #비코 #유기견팔찌 #유기견후원'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과 팔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유기견 팔찌 후원 캠페인 외에도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돌봄 공간에 반려견을 맡긴 후 편하게 공연관람을 할 수 있는 '반려견 돌봄 서비스'와 유료 티켓 1매당 사료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유기견 관련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예전부터 유기견 입양에 관심을 가져 온 최민호 프로듀서가 유기견을 추가 입양하는 등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유기견 보호와 입양에 관심을 갖고 작품 준비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김준현-이태성이 주인에게 버려진 '진돗개' 역을, 군견의 삶을 살며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충실한 '세퍼트' 역은 김법래-김보강이 그리고 배우 정명은-정재은이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평생 모견의 삶을 살다 버림받은 '마르티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골든리트리버' 역에 정찬우-김형균, '푸들' 역에 구옥분-박미소(타히티) 그리고 '달마시안 믹스' 역에 김재만-최호중 등이 함께한다.
한편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2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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