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패셔니스타 공효진이 패션 고민을 토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8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공효진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공효진은 패션 고민을 토로하며 "내 모습이 너무 추레하더라. 요즘 패션의 패도 모르겠고 그냥 맛이 갔다. (정재형에게) 제발 나 좀 도와달라. 살 빼서 가겠다고 했는데 오늘도 똑같은 몸무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친구들 커플과 여행을 갔다. 싱가포르는 멋 내는 도시다. 근데 난 너무 더워서 (가벼운) 옷만 가져갔던 거다. 친구들이 공항에서 '다시 돌아와. 그 모자 좀 벗어줄래. 왜 이렇게 됐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야 유행이야'라고 했다. 나 좀 놨다. 자연스럽게"라고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내 SNS도 너무 지루하다고 하더라. 농부 스타일, 험블 그만하라고 하더라. 내가 험블을 추구하는 건 아니다. 저도 셀카 몇 개 있는데 쓸 게 하나도 없다. 친구들하고 단체샷 찍을 때도 끝으로 간다. 나중에 나를 잘라서 쓰라고. 친구들은 다 포징을 잘한다. 근데 나는 아니다. '효진 언니만 아니면 쓸 수 있는데 어떡해?'라고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형은 "너 모델이었잖아"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옷을 입고 나가려다가도 '너무 오반가?' 라는 생각이 든다. '어딜 그렇게 멋 부리고 가냐'는 말이 너무 민망하다"고 옷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