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박경림 "김수현 OST, 무대서는 배우들이 직접 가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크리에이터 디렉터 박경림이 배우 김수현이 참여한 OST '드리밍(Dreaming)'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수현은 이달 초 14년 만에 '드림하이' OST를 다시 가창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미성년자 교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인 박경림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라이즈호텔에서 열린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석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진행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박경림은 "(김수현이 참여한) OST는 이미 발매된 이후에는 듣는 팬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미 OST는 선공개됐고, 무대에서는 삼동이들이 그 곡을 멋지게 들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경림은 "이번 공연을 위해 다섯 곡 정도를 새롭게 작곡해 선보인다. 가사가 주옥같다. 가슴을 친다. 직접 극장에 와서 OST와 뮤지컬 넘버를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201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은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주최 ㈜아트원컴퍼니 총괄 프로듀서 김은하)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븐, 김동준, 영재, 진진(송삼동 역), 추연성, 장동우, 강승식, 윤서빈(진국 역), 유권, 임세준, 김동현(제이슨 역), 선예, 루나(백희 역), 이지훈, 김다현, 정동화(강오혁 역), 박준규, 배해선, 박경림(교장 역) 등이 출연한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4월5일부터 6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