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지기 친구 이동욱과 유진이 처음으로 함께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 제작보고회에서 유진은 "친구라서 너무 편하고 부담이 없었다"며 이동욱과의 작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진은 "너무 친해서 연애가 시작될 때의 풋풋한 감정이 잘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이 영화는 감정이 깊이 들어가는 멜로가 아니라 친구같은 멜로라 별로 상관없었다"고 말했다.

이동욱 역시 "편하게 잘 찍었다"며 "평소 여배우들을 어려워하고 친해지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유진과는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없어 극에 바로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권 감독은 "이번 영화처럼 편하게 찍은 영화가 없다. 배우들이 서로 친하니까 극 중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가 돼서 기대치보다 영화가 잘 나왔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3일 개봉하는 '그 남자의 책 198쪽'은 떠나간 옛 애인의 기억을 찾기 위해 198쪽의 비밀을 찾으려는 준오와 시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은수가 준오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jyl@joynews24.com사진 김정희 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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