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박혜수 양세종의 풋풋하고 애틋한 첫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에서 박혜수와 양세종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30일 풋풋한 첫사랑 커플 박혜수, 양세종의 그림 같은 데이트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6일 연속 방송된 1, 2회에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발견한 사임당의 비망록을 통해 어린 사임당(박혜수)과 어린 이겸(양세종)이 금강산도를 매개로 운명적인 첫 만남이 시작됐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던 시대에 자유롭게 꿈꾸던 당찬 소녀 사임당과 왕가 피붙이지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이겸은 예술세계와 영혼이 통하는 것을 느끼며 서로에게 이끌려갔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본격적인 첫 사랑을 시작하는 박혜수와 양세종의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매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초하고 단아한 박혜수와 다정하고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는 양세종의 풋풋한 첫 사랑 케미는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그림과 음악을 함께 나누며 한 폭의 그림 같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박혜수와 양세종은 서로를 향한 다정한 눈빛 속에 깊어진 마음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중 첫 만남의 매개가 됐던 안견의 금강산도에 서로의 마음이 담긴 시를 한 줄 씩 써넣으며 평생을 약속하는 장면도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언약이 현대의 서지윤이 얽힌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측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지난 2회에서 헤어진 후 십 수 년 만에 재회하는 성인 사임당(이영애)과 성인 이겸의 엇갈림이 공개된 만큼 두 사람 앞에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 펼쳐져있는 것 같은 예감은 애절한 감성을 고조시키며 두 사람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사임당' 측은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선사할 사임당과 이겸의 첫 사랑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이들의 애절한 인연까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비망록 속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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