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손흥민(25, 토트넘)이 73분간 뛰었지만 리그 8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선덜랜드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28분까지 활약한 뒤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필드 중앙과 우측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줄기차게 기회를 노렸다. 전분 25분에는 무사 뎀벨레의 패스를 받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등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날렸다. 후반 12분과 20분에도 슈팅 찬스가 있었지만 골망을 뒤흔들지는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8분이 되자 시소코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토트넘은 최하위 선덜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40분 뎀벨레 대신 벤센트 얀선을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승점 1을 얻은 토트넘은 이날 왓포드에 1-2로 패한 아스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7을 받았다. 토트넘 선수 중 최고 평점은 7.8을 받은 뎀벨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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