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아슬아슬한 수목극 1위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이 아슬아슬하게 수목극 1위를 이어갔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3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다.

하지만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3%보다 3.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경쟁작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1위도 위태롭게 됐다.

KBS2 '김과장'은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12.8%를 기록했다. MBC '미씽나인'은 4.8%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이겸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