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불후의명곡' 엄정화 편에 프로그램 사상 최다인 42명 가수가 출연한다.
엄정화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했다.
엄정화는 1993년 가요계에 데뷔해 '배반의 장미' '초대' 'Poison' '몰라'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 시대를 넘나드는 콘셉트와 장르를 초월한 음악으로 사랑받은 가요계 디바. 최근 8년 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의 출연에 '불후의 명곡'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한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KCM, 아이비&뮤지컬배우 민우혁, 가인, 옴므, 허각, 뮤지컬배우 강홍석,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AOA, 세븐틴, 정승환, 마틸다까지 총 12팀이 출연하는 것.
이날 엄정화는 오프닝 무대로 대표 히트곡인 'Poison'과 신곡 'Dreamer'를 선보이며 화려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명불허전 섹시 디바다운 강렬한 카리스마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곡에 얽힌 숨겨진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하고, 녹화 내내 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웃음과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는 대세 아이돌 AOA와 세븐틴이 첫 출연하고, 엄정화의 백댄서 출신 가수 김종민이 깜짝 출연한다.
김종민은 가인의 '초대' 오마주 무대에 올라 엄정화를 눈물짓게 했다. 김종민은 "이 곡으로 19년 만에 무대에 섰다. 어느 때보다 긴장됐다"며 "어릴 때부터 봐왔던 엄정화 누나에게 평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스타는 단연코 엄정화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4일과 11일, 2주에 걸쳐 오후 6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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