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꿈틀대고 있다. 시청률 순위에 변화는 없지만 확고한 1위 아래 2, 3위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치고 나간 건 SBS '피고인'이다. 무서운 기세로 치솟던 '피고인'은 방송 7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제는 2, 3위 싸움이다. 초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주춤했고, 종영을 3회 앞둔 KBS 2TV '화랑'은 소폭 상승했다.
13일 밤 방송된 '피고인'은 전국시청률 20.9%(닐슨코리아, 이하 동일)를 차지해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역적'은 10.7%를, '화랑'은 8.2%를 각각 기록했다.
'역적'은 2회 만에 '화랑'을 제치고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윤균상이 본격 등장하면서 '역적' 시청률은 하락했다. 종영까지 3회 남은 '화랑'에 좋은 반등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역적'과 '화랑'의 시청률 격차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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