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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엔·김재경·박성광·이본, 편견의 벽 넘다


의외의 가창력으로 눈길 끈 4인의 도전자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빅스 엔, 레인보우 김재경, 개그맨 박성광, 그리고 방송인 이본이 '복면가왕'에서 편견을 깨는 데 성공했다.

5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강남제비의 2연승을 저지하려는 복면가수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1라운드 듀엣곡 무대에서 '다트맨'으로 출연한 빅스 엔은 의외의 가창력과 아름다운 미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이날 엔은 "데뷔 전 발라드 그룹을 준비했었다"며 "큰 형도 가수의 꿈을 키웠다. 큰 누나는 피아니스트다. 내 노래를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레인보우 김재경이 얼굴을 공개했다. 레인보우 해체이후 첫 공식행사로 '복면가왕'을 선택한 김재경은 순간 울컥하며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김재경은 "솔로로 서는 첫 공식무대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 하니 너무 행복했다"며 "(그룹 활동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음원성적이 저조하다 보니까 점점 자신감이 떨어졌고 소심해져 있었다. 여러분들 응원으로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번째 무대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개가수'로 활약했던 박성광은 강력한 경쟁상대를 맞아 90대 9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는 '까만콩' 이본이 반전무대를 완성했다. 데뷔 23년차 이본은 복면을 벗는 순간 뜨거운 환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큐브한바퀴, 발레리나, 아코디언맨, 노래할고양이는 과연 강남제비를 제치고 새로운 가왕 등극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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