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AS모나코(프랑스)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모나코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3-1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3-5로 패한 모나코는 합계 6-6 동률이 됐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티켓을 받았다.
다득점 승리를 하면 되는 간단한 공식을 앞세운 모나코는 전반 8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낮은 가로지르기를 음바페가 선제골로 연결해 앞서나갔다. 29분에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멘디가 중앙으로 연결했고 파비뉴가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 후 맨시티의 압박이 강했고 21분 르로이 세네가 만회골을 넣었다. 라힘 스털링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사네가 뒤에서 침투해 골을 넣었다.
모나코도 승리 의지를 잃지 않았고 3분 바카요코가 머리로 골을 터뜨리며 점수를 벌렸다.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는 것에 힘을 기울인 모나코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가 탈락하면서 프리미어리그는 레스터시티 홀로 8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원정에서 4-2로 이긴 마드리드는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골을 넣기 위해 모든 열정을 기울였지만 AT마드리드의 끈끈한 수비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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