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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FIFA 주관 대회 최초 모바일 티켓 도입


16일부터 본선 티켓 판매, 7천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전날인 15일 본선 조추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티켓 판매에 돌입한다.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6일부터 본선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FIFA 주관 대회 최초로 모바일 티켓 판매가 도입되는 등 혁신적인 모습도 펼쳐진다.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기록한 한국의 특성을 고려했다.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은 본선 조추첨 결과에 따라 대진 및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기니(20일 오후 8시 전주), 아르헨티나(23일 오후 8시 전주), 잉글랜드(26일 오후 8시 수원)를 상대한다.

티켓 가격은 7천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하루에 같은 장소에서 2경기가 치러지면 추가 티켓 구매 없이 1티켓으로 관전 가능하다. 일반 티켓 이외에도 식음료가 제공되는 테이블석, 케이터링 및 기념품이 제공되는 스카이박스도 판매한다.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겐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단체 구입의 경우 4~10명이면 15%, 11명 이상이면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티켓 구매는 온라인(FIFA 홈페이지), 오프라인(개최도시 운영본부), 콜센터(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22일까지는 FIFA의 파트너사인 비자(VISA)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VISA 카드 외 일반 카드는 23일 이후 사용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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