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회 연속 편성된 '일밤-복면가왕'이 일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1부 9.5%, 2부 1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1부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7%보다 2.2%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2부는 기존 방송인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지난주 기록한 7.9%보다 대폭 상승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박2일)의 통합 시청률 12.7%과 비교해도 선전한 수치로, 2부는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복면가왕'은 지난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및 삼성동 사저 이동 등을 중계하면서 방송이 중단됐다. 이에 19일 방송분은 1부와 2부로 확대 편성됐으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결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법래, 황보, 린아, 제이민, 임병수, 고아성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복면을 벗고 반전 정체로 놀라움을 안겼다. 노래할고양이가 새 가왕으로 탄생했으며, 노래할고양이에 아쉽게 패한 강남제비의 정체는 길구봉구의 봉구였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꽃놀이패'는 2.8%로 종영했고, 2부 '런닝맨'은 5.5%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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