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올해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중앙 미드필더 이찬동(24)이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클래식 3라운드 MVP에 이찬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찬동은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멘디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클래식 첫 골이다. 이를 앞세운 제주는 전남을 2-0으로 꺾고 3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찬동은 2014년 광주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4시즌 동안 91경기에 나서며 성장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골로 수비는 물론 공격 가담도 뛰어난 미드필더라는 것을 알렸다.
이찬동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와 함께 염기훈, 김종우(이상 수원 삼성), 김호남(상주 상무)이 뽑혔다. 공격수에는 조나탄(수원 삼성)과 이근호(강원FC)가, 수비수는 박진포(제주 유나이티드), 윤영선(상주 상무), 김원일(제주 유나이티드), 권완규(포항 스틸러스)가 뽑혔다. 오승훈(상주 상무)이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 받았다.
베스트팀과 베스트 매치는 전남을 이긴 제주가 뽑혔다. 챌린지 3라운드 MVP에는 미드필더 김은선(아산 무궁화)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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