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김민종이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를 통해 세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민종과 김수로가 함께 꾸린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뮤지컬 '인터뷰'과 연극 '밑바닥에서'에 이어 뮤지컬 '스모크'를 선보인다.
23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스모크'(연출 추정화) 프레스콜에서 김민종은 "김수로와 호흡은 굉장히 좋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김수로 대표가 안집 살림을 하고 내가 바깥살림을 한다. 때론 부부싸움도 하지만 금방 아무일 없듯 만난다. 팀워크 자체는 좋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시간 봐왔고, 소통이 편안하게 잘 됐다. 같은 SM C&C 소속인데 더블케이를 만들 수 있었던 건 SM 대표 이수만의 지원 덕분이다"라며 "벌써 세작품 째다. 더 좋은 작품을 끄집어 내기 위해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 더블케이의 진화를 관심있게 봐달라"고 요청했다.
뮤지컬 '스모크'는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이상의 시 '오감도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세상을 떠나려는 초, 순수하고 바다를 꿈꾸는 해, 그들에게 납치된 여인 홍이 함께 머무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뮤지컬 '스모크'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오는 5월28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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