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역적'이 '귓속말'을 꺾고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 18회는 1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이 기록한 13.8%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틀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역적'은 '귓속말'을 제치고 월화극 1위도 꿰찼다.
'역적'은 '피고인' 종영 효과를 제대로 보고있다. '피고인' 마지막회와 맞붙은 16회는 8.8%로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피고인' 종영 후 단숨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전일 '귓속말'을 0.1%차로 추격했고, 마침내 드라마 방영 후 처음으로 월화극 왕좌에 올랐다.
반면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피고인' 후광 효과를 이어가지 못했다. 2회는 첫 회 시청률 13.9%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13.4%를 기록, '역적'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다만 두 드라마의 격차가 0.5% 차에 불과해 향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KBS2 '완벽한 아내'는 6.1%를 기록, 지난회 6.4%보다 0.2%P 떨어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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