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 김진만 PD가 프리젠터로 참여해준 이민호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만 PD는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진만 PD는 프리젠터 이민호의 섭외에 대해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요즘 다큐가 큰 반향이 없어 어떻게 하면 큰 반향을 일으킬까. 새로운 형식을 해보고 싶었고, 매력적인 다큐를 만들기 위해 이민호에 연락했다. 너무나 유쾌하고 흔쾌하게 프리젠터를 맡아줬다"고 말했다.
이민호의 재능기부에 대해 고마움도 드러냈다. 김진만 프로듀서는 "이민호가 섭외되서 더 걱정이 됐다. 출연료를 어떻게 해야할까. 걸맞는 출연료를 주면 제작비 절반이 날아간다"고 웃으며 "그 과정에서 이민호에 대한 고마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진만 PD는 "이민호 아웃도어 광고를 보고 까칠하고 세련된 도시남이라고 생각했는데 순진하고 순수한 모습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자 지구상 최대의 온대 원시림 DMZ의 야생을 공개하는 자연다큐멘터리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제작진과 배우 이민호가 비무장지대 동물들의 특이한 생존전략과 금단의 땅에 세워진 낙원의 실체, 그리고 냉엄한 야생의 법칙 속에 살아 숨쉬는 또 하나의 전쟁을 소개한다.
'DMZ, 더 와일드'는 오는 4월3일 'DMZ, 더 와일드' 프롤로그가 공개되며, 6월 UHD 개국에 맞춰 3부작 본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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