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삼다 축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3월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주 조성환 감독이 '3월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조 감독은 3월에 열린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승점 9점을 확보, 팀을 1위로 이끌었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2014년 12월 제주에 부임해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을 3위로 이끌며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했다. ACL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로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조 감독은 제주 구단을 통해 "아직 많이 부족한데 과분하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구단프런트, 제주를 위해 응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팬들이 만들어준 결과다.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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