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11살 듀오 보이프렌드가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6')에서는 샤넌, 민아리, 보이프렌드, 퀸즈가 결승 진출전을 놓고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보이프렌드와 퀸즈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보이프렌드는 지난 주 김종섭이 가사 실수를 하면서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이날은 더 강력해졌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렛츠 겟 잇 스타티드(Let's Get it Started)'를 선곡한 이들은 랩, 노래, 퍼포먼스, 에너지 모두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무대를 보여줬다.
박진영은 "종섭 군은 기죽지 않고 실수를 만회했다"고 "현진 군은 노래를 이렇게까지 부를 줄 몰랐다. 춤도 점점 더 늘고 있다. 'K팝스타6'에서 점점 괴물이 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96점을 줬다.
이어 양현석은 "너무나 잘해서 칭찬 해주고 싶은데 내 머리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고 감탄했다. 점수는 99점. 유희열 역시 "처음으로 아이돌을 제작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며 100점을 줬다.
보이프렌드는 295점으로 이날 최고점을 받으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팝스타'에는 어린 참가자들이 유독 많이 참가하고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대부분 무대가 거듭될수록 한계를 보였다. 반면 보이프렌드는 어느 순간부터 나이를 뛰어넘어 매번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역대 최연소 우승을 예감케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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