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얼스)가 대타로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3-9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신시내티 투수 드류 스토렌을 상대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초구와 2구를 모두 지켜본 김현수는 볼카운트 0-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김현수는 지난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7일 경기에서는 9회 대수비로 잠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투수가 우완 브론슨 아로요였음에도 김현수는 선발출장하지 못했다. 17일 토론토 선발이 좌완 J.A. 햅이었기에 플래툰 기용이 이뤄졌지만 이날 선발 제외는 의외였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4리에서 2할7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애덤 듀발이 2안타 1홈런 5타점, 조이 보토가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볼티모어에 9-3으로 완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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