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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H' 펜타곤 후이 "현아, 내 어머니와 너무 비슷해"


"때로는 누나 같고 때로는 선생님 같기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트리플H로 현아와 유닛을 꾸리는 펜타곤의 두 멤버가 작업을 통해 현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K STAR와 큐브TV의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트리플H 흥신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출연자인 현아,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이 참석했다.

'트리플H 흥신소'는 유닛 그룹 트리플H로 컴백하는 현아의 작업과정과 연습 현장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아는 '트리플H 흥신소'를 통해 그간 섹시 코드에 가려져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유닛 그룹으로 현아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게 된 펜타곤의 두 멤버 후이와 이던은 일을 할 때와 평소 모습이 전혀 다른 현아의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후이는 "처음에는 선배이니 존경하는 마음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마음도 있었다"며 "옆에서 연습하다 보니 정말 친누나 같을 때도, 선생님처럼 도움을 줄 때도 있었다. 어떨 때는 엄마같은 마음으로 챙겨주더라"고 함께 작업한 순간을 돌이켰다.

이어 "매 상황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람 같다는 것을 느낀다"며 "배울 점이 많고, 연습생 때보다 지금 더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후이는 현아를 가리켜 "왜 이렇게 저의 어머니와 비슷한지 모르겠다. 리액션과 말투, 성향이 제 어머니와 비슷해서 정말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던은 "(현아가) 무서운 것은 사실"이라며 "그 이유는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장난도 심한데 평소와 일할 때 너무 달라서 무서운 것 같다. 일할 때는 너무 프로페셔널한 분이라 굉장히 달라지기 때문에 무섭다"고 밝게 답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이던은 트리플H 앨범의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1990년대 스타일의 음악인데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부르고 싶었다"고 답했다. "199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 펑크, 알앤비까지 모두 함께 들어있는 앨범이 됐다. 나름대로 해석을 해봤다 즐길 수 있는 음악, 들었을 때 좋은 음악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리플H 흥신소'는 오늘(19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저녁 8시 K STAR와 큐브TV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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