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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3연승 행진


[세인트루이스 2-1 피츠버그] 덱스터 파울러 홈런 2개 맹타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9회초 세이브 상황이었지만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대신 트레버 로젠탈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로젠탈은 지난해 6월 22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 이후 10개월 만에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피츠버그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튿날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도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째를 올렸다.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기는 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마무리 보직에서 밀려났다기보다는 무리하지 않고 3일 연속 투구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20일 현재 6경기 6.2이닝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덱스터 파울러의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를 2-1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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