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방송 3사 통합 26.9%의 시청률을 기록,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KBS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SBS, MBC 순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대통령 선거 후보자 1차 토론회는 KBS 1TV에서 11.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 생중계한 SBS는 9.4%를, MBC는 6.2%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 3사의 통합 시청률은 26.9%였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KBS 1TV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이 기록했던 26.4%보다 0.5% 포인트 가량 오른 수치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후보들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20분 동안 홍준표 후보에 "사퇴하세요"라는 말로 시작해 "끊지 마세요", "실망입니다" "내가 갑(甲)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그만 괴롭히세요" 등의 설전이 오갔다.
대선후보 토론회는 이제 4회 남았다. 24일 비초청대상 토론회가 진행되며, 25일 'JTBC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린다. 또 중앙선거방송토론회가 주관하는 2차 대선후보 토론회, 3차 토론회가 28일과 5월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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