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연장 접전 끝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4푼7리(종전0.253)으로 소폭 떨어졌다.
첫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추신수는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요야니 가야르도와 첫 번째 대결을 펼친 추신수는 5구까지 풀 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6구 낮은 88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긴 추신수였지만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뜬공으로 물러났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2구 80마일 슬라이더를 타격했다. 그러나 타구는 2루수에게 땅볼로 잡히며 두 번째 타석 역시 범타로 물러났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안타가 나왔다. 1-1로 맞선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 추신수는 시애틀 제임스 파조스를 상대로 2구를 타격해 외야 좌측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 안타.
하지만 이어진 두 번의 타석에서 추신수는 또다시 범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10회 중견수 뜬공, 12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1로 맞선 13회 2점을 추가하며 시애틀에 3-1의 극적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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