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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타로맨 정체는 정기고…"많은 분들이 오해"


3라운드 진출 실패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정기고가 '복면가왕'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의 3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들의 2,3 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무대는 타로맨과 김빵순의 대결. 그 결과 김빵순이 타로맨에 68대 31로 승리했다.

타로맨은 고음이 인상적인 이승철의 '말리꽃'을 열창했다. 그는 섬세한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김빵순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열창했다. 원곡의 서글픈 감성에 재즈가 더해진 완숙미 넘치는 무대였다.

복면을 벗은 타로맨의 정체는 정기고였다. 그는 "제 노래 스타일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를 여리고 조용하고 작고 가냘픈 남자로 오해한다. 실제로는 보통남자다"라며 "저를 많이는 모르셨던 분들이 저의 다른 모습을 보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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