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이범수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난다.
8일 이범수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와 이소을, 이다을이 오는 5월 중 방송을 끝으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됐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2월 프로그램에 합류한지 1년 3개월 만이다.
소속사는 "아빠 이범수는이제 본업인 영화 촬영장으로 돌아간다. 영화 배우이자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범수가 올해 직접 제작하는 영화 '자전차 왕 엄복동'이 올 4월 크랭크인하면서 제작진과 논의 끝에 졸업을 결정했다. 제작자로서의 책임이 큰 만큼 영화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문 예능인이 아닌 입장에서, 또 아이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결정하기가 더욱 쉽지 않았다"라며 "지금 작별을 고하는 입장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크다. 덕분에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눈으로, 마음으로, 또 영상으로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아니었다면 주기적으로 추억을 쌓는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이 때문에 애초 예정했던 1년의 시간보다 몇 개월이라도 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함께 했다고도 알렸다.
이범수 측은 "무엇보다큰 응원과 사랑으로 소다남매의 일상을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 촬영 현장에서, TV로, SNS로 교감하며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더욱 즐겁게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졸업하지만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범수가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4일 마지막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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