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강원FC가 홈 2연승을 이어갔다.
강원은 13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린 강원은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대구(9점)는 3연패에 빠지며 11위에 그쳤다.
전반 초반 강원이 강하게 대구를 압박했다. 박요한과 김경중이 한 번씩 슈팅을 했지만 골과 연결짓지 못했다. 그러나 강원의 공격 흐름은 끊어지지 않았고 기어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18분 황진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프리킥을 강지용이 헤딩해 골망을 갈랐다. 대구도 공세적으로 전환했고 김대원이 슈팅을 했지만 골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고민하던 대구는 36분 신창무를 넣어 공격 속도를 높였지만 마음만 급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가 에반드로를 넣어 공격를 더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근호가 가로지르기를 했고 문창진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강원 이적 후 첫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강원은 8분 황진성의 프리킥을 이근호가 헤딩한 것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11분 신창무의 가로지르기를 에반드로가 만회골로 연결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강원은 25분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던 정조국을 투입했고 30분 오승범을 넣으며 시간을 보냈고 경기를 끝냈다.
광주FC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광주(11점)는 10위, 인천(7점)은 12위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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