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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폭격기' 브람, 1순위로 OK저축은행행


2017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실시…새 얼굴 3명 뽑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브람 반 덴 드라이스(벨기에)가 2017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을 받고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3일부터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15일 트라이아웃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렀고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장소를 인천 중구에 있는 하버파크호텔로 옮겨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드래프트에 앞서 지명 순서를 결정하는 추첨행사가 열렸다. 남자부는 여자부와 달리 지명권 순서에 큰 변화가 없었다. 2016-17시즌 최종 순위대로 나왔다. 우리카드보다 순위가 높은 삼성화재가 3순위 지명권을 뽑았다.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OK저축은행은 예상대로 브람을 선택했다. 그는 트라이아웃에 앞서 KOVO가 각 구단을 통해 실시한 사전 선호도 평가에서 2위에 꼽혔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주저 없이 브람을 호명했다.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에 이어 2순위 지명권을 뽑았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레프트)가 아닌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자원인 알렉산드르 페레이라(포르투갈)을 선택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는 타이스(네덜란드)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한국전력이 4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예상 밖의 지명을 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팰리페 알톤 반데로(브라질)의 이름을 불렀다.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에 이어 5순위 지명권을 행사했고 역시 2016-17시즌 뛰었던 파다르(헝가리)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원 소속팀과 재계약이 아닌 팀이 바뀌어 2017-18시즌에도 V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있다. 한국전력에서 2016-17시즌 주 공격수로 뛰었던 바로티(헝가리)가 주인공이다. 바로티는 6순위 지명권을 받은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으로 7순위 지명을 갖고 있던 대한항공도 2016-17시즌 뛰었던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재계약했다. 대한항공·삼성화재·우리카드 세 팀은 드래프트 전날(14일) 세 선수에 대한 재계약 사실을 KOVO에 통보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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