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KBS2 '쌈,마이웨이'와 MBC '파수꾼'이 월화극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귓속말'은 2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가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 19.2%를 뛰어넘은 수치로, 마지막회 20%대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귓속말'의 1위만큼 월화극 2위 싸움도 흥미진진 했다.
KBS2 '쌈, 마이웨이' 2회는 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첫회 5.4%보다 0.6% 포인트 오른 수치로, '파수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MBC '파수꾼' 3회와 4회는 각각 4.6%, 4.8%로 집계됐다. 전일 기록한 '파수꾼' 1부와 2부는 각각 6%와 5.7%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로, 하루만에 월화극 3위로 내려앉았다.
'쌈, 마이웨이'와 '파수꾼'의 순위가 바뀐 가운데 오는 29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첫방송 되며 월화극 새 경쟁 구도를 짠다. '쌈, 마이웨이'와 '엽기적인 그녀'가 로맨스 장르를 내세우고 있고, MBC '파수꾼'은 장르물이다. '귓속말'의 시청자들이 비슷한 장르인 '파수꾼'으로 유입될지, 아니면 신상 드라마에 유입될 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본격적인 월화극 격전이 예고된 가운데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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