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지난 31일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과 '대립군'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 배급 위너브라더스 코리아)은 일일관객수 11만6천929명, 누적 관객수 32만7천192명을 기록했다.
'원더우먼'은 개봉 첫날, 20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있다.
'원더우먼'은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 분), 원더우먼이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 분)를 만나 제1차세계대전의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내용이다.
2위는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폭스. 리얼라이즈픽쳐스)이 차지했다. '대립군'은 일일 관객수 7만3천179명, 누적 관객수 22만165명을 동원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란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3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일일 관객수 6만7천79명, 누적 관객수 193만2천293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일일 관객수 5만159명, 누적 관객수 87만3천958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겟아웃'으로 일일 관객수 2만6천331명, 누적 관객수 186만4천931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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