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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포츠아트 콜라보 6월 2차 작품 공개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가 오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2차 전시 작품들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1루 1층 복도에 전시될 예정이다.

SK는 지난 4월 스포테인먼트 아이템 중 하나로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1차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2차 작품은 SNS에서 20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키미앤일이(Kimi and 12), 오리여인(the lady duck), 무궁화(Mugughwa), 이지순(soon.easy)과 함께했다.

이번 작품들은 김동엽 최정 한동민 메릴 켈리 등 SK 선수들의 특징과 작가들의 개성이 잘 어우러지며 각각 특색있는 작품들이 완성됐다. 키미앤일이는 한동민의 별명인 '동미니칸'을 살려 도미니카공화국의 느낌을 묘사했다. 한동민의 파워풀한 느낌을 파도로 표현해 홈런 타자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오리여인은 켈리의 인터뷰를 보던 중 "야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게 바로 야구다"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했다. 한 사람의 인생과 같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로 채워진 야구의 모습을 표현하고, 켈리의 이미지를 묘사한 디테일을 더한 작품을 선보였다.

무궁화는 '소년장사'라는 별명을 가진 최정이 지난 경기들을 떠올리며 잔디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상상해 묘사했다. 이지순은 홈런타자 김동엽의 위엄을 '넘을 수 없는 38선'에 비유해 작품 속에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SK는 올시즌 총 세 차례의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스포츠아트 콜라보 작품을 활용한 여름 상품(티셔츠 등)을 사전주문형태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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