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SK 와이번스 정진기가 한화 이글스 이태양을 상대로 시즌 9호포를 작렬했다.
정진기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0 동점이던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한화 이태양과 승부에서 볼카운트 0-2로 불리한 상황에 몰렸지만 3구째 138㎞짜리 속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7호포.
SK는 정진기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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