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의 수술 소식을 토트넘 홋스퍼가 고민에 빠졌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와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금요일(16일)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구단 의료팀은 2017~2018 시즌 시작 전까지 손흥민의 몸 상태를 꾸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 전반 30분 상대와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팔 전완골(팔뚝) 골절 진단을 받았다. 반깁스를 하고 귀국해 검진을 받았고 수술이 결정됐다.
손흥민은 서울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7월 초까지는 국내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시즌 훈련 및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7월 23일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로 문을 연다. 뼈가 붙더라도 재활 시간까지 고려하면 8월 중순까지는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8월 13일 개막한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개막 초반에는 출전이 어렵다는 것이 BBC를 포함한 영국 매체의 전망이다.
축구협회는 토트넘에 손흥민의 상태와 수술 사실을 알렸다. 토트넘은 검토 후 국내로 전담 트레이너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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