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박재범이 인기DJ 스프레이와 함께 환상의 무대를 만들었다.
스프레이는 매주 일요일 밤을 유명DJ의 다양한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물들이고 있는 SBS 'DJ쇼 트라이앵글'에서 특히 스크래칭 기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홍대크루 간판 DJ. 박재범은 지난 8일 SBS프리즘타워 3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 깜짝 등장해 스프레이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박재범이 데뷔하기 전 비보잉 크루에 속해 있을 때 시작됐고,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마침 '트라이앵글'에서 자신이 구성한 무대에 적합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던 DJ 스프레이는 박재범에게 비보잉댄스를 부탁했고, 박재범이 이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무엇보다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박재범이 댄서로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사실이 기대를 모은다. 박재범의 이런 모습은 몇년 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이후 처음이라고.
한편, 박재범과 DJ스프레이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트라이앵글'은 18일 밤 12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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