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배우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 작가 에어본)는 충청도 부여군 일대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촬영 종료 후 임시완(왕원 역)은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6개월 간 동고동락하며 촬영한 작품이다. 매일 함께하다 보니 촬영이 끝난 후 시원섭섭한 감정이 든다"며 "열심히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윤아(은산 역)는 "6개월동안 좋은 분들과 함께했다. 너무 감사한다. 은산이라는 캐릭터는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왕원과 왕린 덕분에 두근거렸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여름에 은산과 함께 많은 분들이 심쿵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홍종현(왕린 역)은 "추울 때 시작해서 폭염이 시작될 무렵까지 6개월동안 왕린을 연기하면서 울고 웃었다"며 "촬영이 끝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고 오히려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동시에 살짝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는 오는 7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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