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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창립 제97주년 기념식 개최


역대 체육회장 및 생활체육회장 등 400여명 참석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오는 13일 창립 97주년을 맞는다. 체육회는 이를 기리기 위해 5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장정숙·이동섭 위원을 비롯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김정행 명예회장·김운용·박용성 전 체육회장·이강두·서상기 전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종목단체장과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인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2004년 아테네)·윤미진(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충렬 체육회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박종길 전 선수촌장이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를 낭독했다.

이기흥 회장은 기념사를 노 차관과 장, 이 위원은 각각 축사를 전했다. 또한 체육회는 체육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모범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체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선배 체육인을 비롯한 체육 가족 여러분과 정부의 지원 및 우리나라 스포츠에 대한 국민 성원이 있었기에 스포츠 강국으로 위상 정립이 가능했다"며 "그동안 노고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어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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