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와우' 이 한 마디로 모든 걸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8-17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2-1로 리드하던 경기를 15-12로 역전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SK는 8회말 대거 6점을 뽑아내며 18-15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KIA에 2점을 내줬지만 한 점을 지켜냈다. 난타전 끝에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챙기면서 웃었다.
힐만 감독은 경기후 "'와우!' 이 한 마디로 모든 걸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5회 역전을 당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1위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힐만 감독은 이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함께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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