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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1안타' 김현수, 22일만에 타점 신고


[볼티모어 4-6 미네소타] 타율 0.232 소폭 상승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김현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2리(종전 0.227)로 소폭 상승했다.

출발은 아쉬웠다. 2-0으로 앞선 2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우완 호세 베리오스와 대결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설욕했다. 김현수는 2-6으로 뒤진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첫 세 개의 볼을 골라내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결국 볼카운트 3-1 상황에서 9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안타를 날렸다. 순식간에 1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6회초에는 직접 타점을 올렸다. 1사 3루에서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로 연결시키며 4-6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시즌 9호 타점이자 지난달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2일 만의 타점이었다. 그는 8회초 공격 때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쳤으나 4-6으로 졌다. 결국 4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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