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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박상돈·손태진, 미스틱行…윤종신 손 잡았다


윤종신 "크로스오버 음악 더 알릴 것"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팬텀싱어'의 박상돈과 손태진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7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상돈, 손태진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박상돈과 손태진은 크로스오버 음악(두 장르 이상이 융합된 새로운 음악 장르)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춘 아티스트"라며 "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돈은 지난 1월 종영한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한 실력자로, 안정감과 호소력을 갖춘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깊은 울림과 함께 '최강 바리톤'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손태진은 '팬텀싱어'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로 우승을 거머쥔 4인조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묵직한 저음을 강점으로 지녔다. 올해 '월간 윤종신' 3월호 '마지막 순간' 가창자로도 참여했다. 손태진은 개인 활동과 별개로 '포르테 디 콰트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팬텀싱어'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은 그동안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밝혀왔다.

그는 "'팬텀싱어'를 하면서 크로스오버 음악에 큰 감동을 받았다. 사운드, 비트보다 이야기가 앞서는 음악이고, 정서를 담아내기 좋은 장르"라며 "내가 지향하는 방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음악을 더 알리고 넓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시즌1에 이어 오는 8월에 첫 방송될 '팬텀싱어2'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미스틱은 가수, 배우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새롭고 독특한 색깔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는 음반 사업, 배우∙MC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과 함께 최근 영상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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