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시상계획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올 시즌 KBO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별중의 별'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기아자동차에서 후원하는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3천800만원 상당)와 트로피가 수여된다.
올스타전 MVP에 대한 차량 시상은 KBO리그 출범 원년인 1982년 맵시 승용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5차례의 시상 중 모두 25차례 있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연속 올스타전 MVP에게 부상으로 자동차를 후원했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승리팀 감독에게 주어지는 승리감독상, 마운드와 타석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시상되는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올스타전의 또 다른 재미거리인 이벤트 경기에도 상금 1천200만원이 걸려있다. KBO리그 최고 홈런타자를 가리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는 우승자에게 500만원과 노트북이 수여된다. 준우승자에도 상금 100만원이 시상된다.
최장비거리상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DSLR 카메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홈플레이트 위에 세워진 배트를 공으로 맞히는 타이어뱅크 퍼펙트피처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타이어뱅크 퍼펙트히터 우승자는 각각 200만원이 수여되고 준우승자도 각각 상금 100만을 받는다.
14일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승리팀에게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경기 MVP에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우수투수상·우수타자상·감투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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